제목 앞니 3개가 빠졌거든요.. 작성일 2004-05-31

학교에서 친구와 사소한 시비에 싸워서 앞니 3개가 순식간에 날라갔는데 그 때 피도 엄청나고 주위 친구들이 흩어진 이빨 3개를 얼른 들고 양호선생님이 식염수에 담아 큰 병원까지 가고 약 1시간 정도 후에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빨이 빠질때 큰 아픔은 없었고 그저 시원하다 생각될 정도로 아프지 않았고 뿌러진게 아니라 그냥 깔끔하게 뽑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에서는 1시간이면 빨리온거지만 신경이 많이죽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선 빠진 이빨을 다시 꼈는데요 의사누나가 저는 아직 고1의 어린 나이라 어쩌면 뿌리가 돋아 다시 붙을지도 모르니 1달동안 지켜보자고 하면서 철사가튼걸로 우선 고정시켜놨거든요... 아버지 어머니 난리나셨죠. 어머니는 이빨 신경이 죽었다면 그럼 이미 붙여봤자 썩어간다고 차라리 그 하나에 300만원인가 하는 인공 이빨로 하자고 그러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정말 인공이빨 달기 싫거든요... 저랑 싸운 친구의 집안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합의 하더라도 수술비도 다 받을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그리고 인공이빨은 성인이되고 7~8년 마다 바꿔줘야 한다면서요... 그 때 마다 항상 돈은 1000만원 가까이 들고 정말 저희만 손해보는 식이거든요.. 그래서 질문의 요점은 저같이 이빨이 빠져도 예전처럼 원래데로 붙을수 있나요? 인공이빨을 한다치면 정말로 그렇게 비싼가요? 어떻게 가격을 줄일수 없나요? 제가 성인이되어 이빨 3개떄문에 1000만원이나 주기적으로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잠도 못자게 만듭니다. 이빨아픈건 둘째치고 부모님들한테도 정말 죄송스럽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현재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문의를 하시는게 가장 적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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