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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니 문의요..
작성일	2009-08-26

안녕하세요
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사랑니땜에 고생하고있어서
문의드립니다.

남자친구가 사랑니가 나기 시작했다고 저번달에 말했었는데
나지는 않고 아프지도 않아서 그냥 넘어갔었죠.
그런데 저번주 목요일? 금요일?쯤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더니 주말내내 많이 아파했어요ㅠ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서 먹으면서 주말을 견디다
월요일에 동네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너무 부어서 뽑을수가 없으니까 다음날 다시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갔는데 역시 뽑을 수 없다고
진통제만 주고 다음날 또오래요.
그래서 오늘(수요일)갔는데 결국 의사가 1주일 후에 오라고하곤 진통제를 주면서
너무 아프면 병원찾아오라고만 말했다고 합니다;

1주일 후에 뽑는건 그렇다치고
그사이에 너무 아파서 잠도못자고 밥도 잘 못먹는데..
면도 잘 못먹더라구요..빵도 잘못먹고..새벽에 아파서 자다가 깨서 약 또 먹고 자곤 한데요..
너무 아프니까 자꾸 진통제를 먹는데ㅠㅠ
약을 많이 먹는것도 좋지않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빨리 뽑았으면 하는데..
왜그런 진단을 내렸는지 의문이네요;

그래서 궁금해서 질문글 남깁니다.
다른 병원을 찾아가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정말 1주일 기다려야하는건가요ㅠㅠ
다음주면 개강인데
더 힘들어할 남자친구땜에 걱정되서 글을 남깁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희치과병원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사랑니 주변의 잇몸이 많이 부어있는 경우에는
염증치료나 약으로 염증을 먼저 가라앉힌 후 발치를 하는것이 맞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발치를 하는동안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발치 후 발치한 자리가 잘 아물지 않거나 발치한 부위가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을 아라앉히는 약을 복용하시면서 많이 불편하시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염증치료를 함께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