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왼쪽 아랫니부근이 너무 아파 치과에 갔습니다.
치과에서는 우선 스케일링부터 해야한다고 해서
스케일링을 받은 후 일주일 후 8월 1일에 사랑니를 뽑게 되었습니다.
왼쪽 아랫 부분에 났는데, 워낙 깊숙이 나서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마취를 하고, 얼마 지난 후 뽑기 시작했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눈물로 범벅이 되어서 처방전을 받고 가면서도 막 울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언제 오라, 소독한다, 실밥을 어떻게 한다는 말 한마디가 없었습니다.(이것은 친구가 뽑은 병원에서는 다 말해주었다는군요.)
그래도 괜찮겠거니 했는데, 뽑은 다음부터 목이 부어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목의 염증을 치료해서 지금은 괜찮고
그런데 문제는 아랫부분의 입술과 왼쪽 부분에 감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왼쪽 뺨도 부어있는 상태고, 목도 부어있습니다.
마취가 아직 덜 풀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 되는지 두렵습니다.
입도 잘 안 벌려져 음식물 씹기도 힘들고....
사랑니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하다니....
언제쯤 제 아랫입술쪽의 신경이 되살아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