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짜리 아들아이입니다.
어제 오전에 그동안 치료시기를 놓쳐
밑뿌리만 남은 아랫 어금니를
치과에서 뺐습니다.
이 밑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이틀동안 항생제 처방을
해주셔서 먹고 어제 뽑았는데
어제 내내 피가 나왔구요.오늘도 이틀째 되는 저녁인데
뽑은니 그자리에 이 크기만한 핏덩어리가 젤처럼 생겼는데
아직도 피가 나옵니다.본인 말로는 많지는 않다고 하지만
입안이 빨개질 정도로요.
통증이나 부기는 없습니다.
어제 이뽑고
오늘 아침엔 치과에 가서 덩어리진걸 의사 선생님이 빼주시고
거즈를 물고 한시간후에 뱉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동안 피가 멈추지 않은적이 있냐고 하셨지만
그동안 유치 뽑을때도, 몸에 다른 상처 났을때도 금새 아물곤 했거든요.
오늘 항생제처방을 이틀 또 해주셔서 시간 맞춰 먹였습니다.
혹시 제 생각인데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뽑아서 그런건 아닌가요?
염증이 남아 있어서 그런거 같으니까 선생님이
오늘 또 이틀먹을 약을 처방해 주신건 아닌가요?
그리고 어금니뽑고 꿰멨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울 아들은 안 꿰멨거든요.
그래서 상처가 커서 그런가요? 아니면
어금니 밑뿌리만 남아서 마취하고 이를 조각내서 뺐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원래 언제까지 피가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지키라고 하는건 다 지켰는데 이러니까 속상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니면 이렇게 내일까지 피가 계속 나오면 월요일에 치과에 다시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구 자꾸 피가 입으로 넘어가면 다른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요?
이래저래 걱정이 되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자식 걱정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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