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교정을 시작해서 2년정도의 기간 후 교정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몇 일 전부터 치아가 아파서 병원엘 갔더니
교정과정 중 치아가 움직이면서 뿌리가 녹아내렸다고 하더군요.
성인이 치아교정을 할 때는 저처럼 뿌리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두어도 되는지..아니면 치료를 해줘야 하는지요? 3개월 후에 다시금 검진을 하자고 하셨는데, 솔직히 입을
움직일 때마다 약간의 불편함과 시림이 있습니다.
뿌리가 녹아내렸다면 그 녹아내린 상태에서 멈출수도 있는지..
아니면 계속 녹아내리는 건지..알고 싶습니다.
제 경우는 녹아내린치아를 감싸고 있던 뼈마저 녹아내리고 없다고 합니다. 교정때나...교정후에 바로 나타나지 않고 지금 나타난 현상으로 인해 더욱 불안합니다.
지금은 왼쪽 어금니만 그러는데, 어제 양치를 하면서 거울을 봤더니 오른쪽 윗잇몸부분이 돌출이 되어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손으로 만져봤더니, 치아뼈같더군요.
잇몸에 덮혀있지만, 왠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불안합니다. 더욱이 저는 잇몸이 약한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떤 조치를 취하시는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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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과정 중에는 단단한 뼈속에서 치아를 움직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치아의 뿌리 끝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1-3mm 정도이며, 교정치료후에는 이러한 현상은 없어집니다. 향후에도 치아의 뿌리기 녹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님의 경우에서도 같이 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치조골)도 연령대에 비하여 일찍 흡수되는 경우라도 대개의 경우에 그 치아를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현재 이야기 하고 있는 시린증상의 경우에는 아주 심하다면 노출된 치아의 뿌리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므로 치아의 뿌리쪽을 잇몸으로 cover하는 잇몸수술을 받거나 할 수 있고, 그 시린 정도의 증상이 왠만하다면 시린치아에 사용하는 전용치약을 이용하여서 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경우 현저하게 시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계신 치과의사선생님의 처방에 따라서 3개월 정도 관찰 후에 그 상황에 따라 치료를 받으신다면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빨리 좋아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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