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개월 아기를 가진 아빠입니다.
아기 칫솔질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상담드립니다.
10개월동안 모유수유+밤중수유를 했으며, 밤중 모유수유를 끊은지 1개월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엄마가 영아충치에 매우 민감해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 아이 이가 노래졌다고, 조금 삭은것 같다고 걱정을 해서 치과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몇일전 칫과에 다녀오더니. 충치는 아니지만 아이 이가 선천적으로 조금 약하니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치과에서 아이 이를 양치하면서 약간의 피가 나왔는데..아이엄마가 놀라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이가 약한아이는 이렇게 빡빡 닦아줘야 한다고. 소량의 피는 괜찮다고 했다고 하네요.
모든 아이가 양치를 싫어하겠지만..그날 이후로 아이 양치 시킬때는..
제가 팔.다리. 머리를 잡고 고정한상태에서 엄마가 칫솔을 아이 입에 넣고 빡빡 닦습니다..아이는 너무..ㅡ.ㅡ고통스러워 하구요.
마지막에는 거즈로 또 한번 전체적으로 닦아줍니다.
이과정을 4시간마다 한번씩 하고 있는데요..
이게 정상인가요?..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보기 힘드네요..
자꾸 제가 뭐라고 하면, 아이 엄마는 치과에서 시켰다고 해야한다고 합니다.
답답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