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니를 뽑으러 치과에 갔었는데,
아말감으로 씌운 이가 속에서 많이 썩고 있다고 하여 다시 씌워야 한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아말감은 어렸을 때 씌운 것인데 오른 쪽에 하나, 왼쪽에 2개 이렇게 있습니다.
오른 쪽은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왼쪽입니다.
왼쪽에 제일 안쪽(사랑니는 뽑았으니 제외하구요)에서 차례로 두개가 아말감으로 씌운 상태인데 그 이들의 앞쪽, 그러니까 안쪽에서 앞쪽으로 세번째의 어금니가 새로 썩고 있는 것입니다.
그 쪽 사랑니가 옆으로 나서 그런지 이가 휘어져서 나서 그 안쪽에서 세번째 어금니가 송곳니 옆 어금니에 거의 기대어 나있는데 그 기댄 부분이 썩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입안이 좁아서 대체적으로 이가 다닥다닥 나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부스러지거나 그런 상태가 아니고 겉으로 보기에 푸르스름하고 위쪽은 썩은 게 보이기 시작하는 상태인데요.
병원에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뽑아서 인플란트를 하라고 하는데, 경제적, 시간적인 사정으로 그것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씌우는 방법은 없냐고 물으니, 브리지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위에서 듣자하니 브리지는 양옆 이도 갈아야 해서 멀쩡한 이도 해넣어야 하고, (어차피 한쪽은 아말감으로 씌운 이라 이미 다시 해야하지만요..;) 나중에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썩긴 했지만, 아직 부스러지지도 않은 이를 휘어져 났다고 해서 굳이 발치해서 다른 이를 해넣을 필요가 있는 것인지..아니면 휘어졌어도 그대로 다른 것 씌우듯 충치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내원하면 그냥 상담만이라도 받아볼 수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