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속상해서여 작성일 2004-03-12

안녕하세요 저는 윗니 두개가 약간 튀어나오고 웃을때 잇몸이 보여서 설측교정을 하고 있습니다.병원에서는 교정할 수 있는 치아인지 검사해야 한다고 해서 검사비 내고 검사해서 시작한 교정입니다.조금나온 윗니는 들어가고 웃을때 잇몸도 안보입니다.. 그런데 윗니가 들어갔는데 윗잇몸뼈가 전체적으로 심하게 돌출 되었습니다.병원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교정끝나면 잇몸 절개해서 뼈깍으면 된다..고 하네요..첨엔 이런말 없었구여 ... 이건 교정을 하나마나 한게 아니라 잘못 한거 같습니다.생니 뽑아가면 그 긴 시간동안 고생하고 어떨때는 기공사가 싱을 심을때 신경을 건드려서 병원문 열때까지 17시간 진통제도 소용없을 만큼 고통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치아자체가 문제 있어서 교정한 것도 아니고 미관상 한 교정인데 이렇게 힘들고 되려 윗몸뼈가 심하게 튀어나와서 튀어나온 입 이 되어 버렸으니... 정말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이렇게 될 것 같았으면 차라리 첨 부터 교정할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 것도 아니고 검사해서 교정할 수 있는 치아라고 하기에 했는데 잇몸뼈가 돌출해서 튀어나온 입이 되어 버렸으니 정말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성형외과에서 상담 받으니깐 튀어나온입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교정중이라니깐 교정한 기간(첨으로 돌아가야하니깐)만큼 역으로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하네요 이대로 교정하면 계속 뼈만 튀어 나올 것 같고 게다가 다니는 치과에서는 기공사가 바뀌고 나서 제대로 설치를 못해서 제가 갈때 마다 기공사한테 원장님이 이게 모냐고 꾸중듣는것도 모자라 아예 저는 기공사 구경시키고 원장님이 직접합니다.저번달부터 딱 한번 그전엔 기공사가 잘못 설치해서 (원장님이 기공사 꾸짖고 이게 모냐면서)... 이뻐지려고 한 교정인데 너무너무 고생만 하고 발음도 나뻐서 대화하기도 힘들고 게다가 이뻐지기는 커녕 잇몸뼈가 튀어나와서 튀어나온 입이 되어 버렸습니다...저는 그전에 제가 앞니 두개 때문에 앞니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니는 병원은 예약안하면 진료(교정만)도 안하고예약하고도 왜 이렇게 기다리냐며 따져가면서도 1시간 기다려야 겨우 치료 받습니다...병원만 넓게 개원하고 기공사나 다른 선생님들은 충원이 안된 상태에서 환자수만 많이 받겠다는 식이지여...병원을 바꾸고 싶은데 가능한지여 지금 이병원에서는 믿음이 안가서 다니고 싶지가 않습니다.좀 길게 말했네요...제심정 이해해 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환자분의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병원을 치료중 바꾼다는 것은 매우 복잡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혼재되어 있어 깨끗하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진료 받으시는 치과와 원만한 해결하시는 게 추천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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